입력 | 2026-04-27 09:19 수정 | 2026-04-27 09:2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간의 미국 출장에서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으로 드러난 가운데,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이 ″브로커나 로비스트, 엉터리들에 속아서 간 게 아닌가″ 추측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미국 출장에 ′억 단위′ 비용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며 ″거액이 분명히 소요됐기 때문에 당원과 국민에게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알릴 의무가 있는데 ′보안′이라는 납득 안 되는 설명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배 의원은 ′보안 때문이 아니라 내세울 게 없다고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판단한다″고 답했습니다.
배 의원은 또 ′거취를 고민한다′고 했다가 곧장 ′사퇴 안 한다′고 번복한 장 대표의 언행에 대해 ″지금은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며 ″사실상 궐위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행위 후보자를 교체하겠다′는 장 대표의 엄포에 대해서도 ″시당위원장 교체·전 최고위원 당적 박탈 시도도 실패하지 않았느냐″며 ″본인이 궁지에 몰리다 보니 안타까워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