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조국혁신당, 'MBC 취재거부' 국민의힘에 "문제는 보도가 아니라 후보"

입력 | 2026-04-28 14:27   수정 | 2026-04-28 14:30
조국혁신당이 지난 26일 MBC의 ′추경호 공천′ 관련 클로징 멘트를 두고 국민의힘이 취재거부 압박에 나선데 대해 ″문제는 보도가 아니라 후보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가선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며 ″본인들도 후보가 ′내란 피고인′인 게 자랑스럽지 않기는 한가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보도를 ′낙선운동′이라 부른다면, 문제는 보도가 아니라 후보에게 있는 것″이라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을 해놓고, 그 책임을 언론에 돌리는걸 ′적반하장′이라고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사과는 국민의힘이 해야한다″며 ″헌법재판소와 법원이 인정한 ′내란 행위′와 깊이 연관된 인물을 ′보수의 심장′ 대구에 공천한 것 자체가 유권자를 우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절윤′ 하지 못하고 ′내란 피고인′ 추경호를 대구시장 후보로 낸 사실에 대해 국민과 대구 시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26일 MBC 뉴스데스크 김초롱 앵커는 ″12·3 비상계엄 당시 온 국민이 초조한 마음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기다리던 그때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여준 모습은 계엄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경호 앵커는 ″그 급박했던 시간, 의원총회 장소를 세 차례나 바꾸며 혼란을 일으킨 끝에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계엄 해제 투표에 불참한 그날 밤은 지금도 많은 국민이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광역시장 후보로 내세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