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장동혁, 우원식 요청에도 "위헌적 특검 추진하며 무슨 개헌"‥반대 고수

입력 | 2026-05-06 15:45   수정 | 2026-05-06 15:4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개헌 투표 참여를 설득하기 위해 대표실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개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 장동혁 대표실을 찾고 장 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개헌 관련 표결이 예정돼 있어 개헌에 협조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당론은 개헌 반대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반헌법적 위헌적인 법안, 공소취소 특검을 추진하면서 개헌을 논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렸다″며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헌법을 지킬 의사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개헌을 해서 도대체 그것을 어디에 쓰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은 ′개헌을 고리로 여야가 어떤 협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민주당이 지금까지 협지를 했느냐″며 ″모든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하반기에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 협치를 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법관 증원, 4심제, 항소 포기, 공소취소 특검은 말도 안되는 위헌적인 행태들″이라며 ″개헌, 헌법 조항을 바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살아있는 헌법 조항을 지킬 헌법을 존중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