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공소취소′의 개념에 대해 ′시민들은 잘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라. 10명 중 8~9명은 뜻을 잘 모른다″며 ″공소 취소에 대해 정치 고관여층은 아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야′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 전략상 상당히 잘못 선택한 것″이라며 ″그런데 국민들이 아는 게 뭐냐? 이번엔 국정조사를 해봤더니 ′검찰이 이 정도로 조작했어? 그거 밝혀야 되겠네, 특검이 필요하네′ 이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민심은 천심이라서 국민들이 법률적인 디테일까지는 모르신다 하더라도 이게 어떤 취지로 가고 어떻게 가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보실 거라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이 이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줄 수 있다는 건 심플하다″며 ″선거 전에 이렇게 오만한 이슈를 꺼내 든다는 건 악영향이 심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듣고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역대급 망언으로, 시민을 대놓고 멸시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공소취소 정도는 마음대로 저질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