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한동훈 후원회장에 친한계도 쓴소리‥한지아 "제가 더 노력하겠다"

입력 | 2026-05-12 10:59   수정 | 2026-05-12 11:00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고문 가담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친한계 내부에서조차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오늘 MBC뉴스투데이에 출연해 ″후원회장 임명은 제가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지켜야 할 원칙과 선을 ′편할 때′뿐만 아니라 ′급할 때′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의원은 ″주변에서 그런 것들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더 역할을 해야 하고 거기엔 정치인 한지아도 포함된다″며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의원은 또, ′후원회장 임명이 적합하지 않았다고 판단을 한 것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민주주의 최종 목표는 인권이고, 그것이 굳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주변에서 더 건강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에둘러 답변했습니다.

부산 북구에서 3선을 한 정형근 전 의원은, 과거 독재 정권 시절 안기부에서 고문 수사에 직접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입니다.

한 후보가 후원회장에 앉혀 논란이 확산됐고, 그제 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