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20 10:13 수정 | 2026-05-20 10:14
이재명 대통령이 서거 20주기를 맞은 고 이종욱 박사를 추모하며,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세계보건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엑스(X·옛 트위터)에 ″고 이종욱 박사님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을 맡아 세계 보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해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재임하시며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등 인류가 직면한 치명적 질병에 맞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백신 보급 확대와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주도하며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인류 보건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거 20주기를 맞아, 제네바 세계보건총회 기간 중 박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개최된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최고의 건강을′ 이라는 박사님의 신념과 실천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보건 증진에 책임 있게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WHO 제79차 세계보건총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석 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