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 대통령, 과거 무신사 "탁 쳤더니 억하고" 광고에 "사람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입력 | 2026-05-20 10:30   수정 | 2026-05-20 10:30
이재명 대통령이 홍보문구에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과거 무신사 광고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속건성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로 제품을 홍보한 2019년 무신사 광고를 SNS에 공유한 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 있을까요″라 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민주화 운동 및 희생자에 대한 모독과 역사왜곡, 희화화에 대해 발본색원하려는 평소 철학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해서도 ″기본적 인권과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