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은

오세훈 "이재명 대통령님, 선거 개입 그만하십시오"

입력 | 2026-05-22 15:57   수정 | 2026-05-22 15:58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GTX-A ′철근 누락′ 사태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관계 부처에 실태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관권 선거가 분명히 드러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에서 열린 ′아기씨 굿당 피해 주민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문제를 침소봉대하며 ′괴담화′해 마치 모든 책임이 서울시에 있는 것처럼 몰아가려는 전략에 대통령이 화룡점정을 찍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님, 선거 개입 그만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 측은 논평에서도 ″국토부가 철근 누락을 보고받은 뒤 98회 시범운행을 강행했는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오 후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48억 원 규모의 굿당 건물을 새로 지을 경우 신축 건물의 소유권을 기부채납 받기로 해놓고, 완공 이후 소유권 대신 현금으로 기부채납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 행정의 표본이자 전형적인 부패 카르텔″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