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27 22:12 수정 | 2026-05-27 22:1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이 모두 참여한 오늘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의혹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오늘 생방송으로 진행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평택을 후보 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김 후보와 대부업체 간 지분 구조를 들이밀며 정확한 거래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유 후보는 ″대부업체 지분 100%가 법무법인 일호이고, 일호의 지분 100%는 김용남″이라며 ″그럼 김 후보는 배당받은 게 없다는 걸 밝힐 게 아니라, 법무법인과 대부업체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얼마나 지원됐는지를 밝히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김 후보는 대부업체와 자신의 ′예금거래내역서′를 공개하고 ″그동안 해당 법인으로부터 배당이나 급여, 수익 등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는데, 오늘도 ″2020년 동생이 경영하던 업체가 어려워지면서 떠안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배당을 받은 바 없고 경제적 이득을 취득한 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조국 후보도 ″개인 명의로 송금이 됐냐 안됐냐가 문제가 아니고 대부업체에서 거둬들인 수익이 고스란히 법무법인으로 가게 돼 있지 않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업체에서 농업법인으로 간 걸 확인해야 한다″며 ″대부업 운영은 불법이 아니지만, 차명 운영은 불법″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90% 지분을 갖고 있는 농업법인이 대부업체를 설립한 것이고, 대부업체의 대표는 김 후보의 비서관″이라며, ″그 대표가 이번 김 후보의 후원회 사무국장인데 이게 국민의 눈높에서 어떻게 이해되냐″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