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28 18:24 수정 | 2026-05-28 18:24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울산시장 후보를 김상욱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했습니다.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오늘 오후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태선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경선 결과 김상욱 후보가 당선됐으며 집계 결과는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후보는 ″울산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 ″저희 당원들이 9개월 정도를 길거리에서 살았던 것 같다″며 ″정치가 어렵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진심들이 시민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었고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상욱 후보는 ″용기 있는 선택, 어려운 결정해주신 김종훈 후보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정말 힘을 합쳐서 울산을 바꿔야 할 때″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경선에서 패배한 김종훈 후보는 결과 발표 직전에 울산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선은 오늘 하루 동안 두 후보가 각자 선정한여론조사업체가 안심번호를 활용해 여론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23~24일 진행됐다가 김상욱 후보 측이 ′역선택 방지조항 누락′을 문제 삼아 경선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