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오늘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중앙선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허철훈 사무총장은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며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선관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선관위의 책임을 확인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관위는 외부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