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늘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사관생도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 장관은 해사 구성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군사관학교′ 창설 논의는 각 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국방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첨단 해군력 건설의 새 역사를 함께할 인재를 길러내는 해사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교육여건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직원과 생도들은 ″사관학교 통합 과정에서 해군의 정체성과 전문성이 온전히 보장돼야 한다″거나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분야 우수 교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안 장관은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들을 통합 선발해 1·2학년엔 공통교육을 받도록 하고, 3·4학년엔 군을 선택해 특화 전공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육사와 해사에 이어 조만간 공군사관학교도 방문해 의견과 제안을 수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