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경찰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김용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2시 김 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지난달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김 위원의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위원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인권위 상임위원회 석상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퇴장하거나 출석하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박정훈 대령의 진정 관련 기록이 공개되자 인권위 직원에게 ′송두환 전임 인권위원장이 불법적인 지시를 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은 김 위원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를 방해했다는 의혹은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경찰에 보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