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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고성 산불 주민 긴급대피‥한때 대응 2단계
입력 | 2026-02-23 00:49 수정 | 2026-02-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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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뿐만 아니라 강원 고성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곳 역시 강풍으로 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주불이 잡힌 상황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죠, 이준호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어제(22일) 저녁 7시 22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뽕나무밭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주변 임야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와 대응 2단계를 차례로 발령했는데요.
불길을 잡기 위해 고성능 진화차 등 장비 71대와 인력 3백여 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약 2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산불 발생 지점 인근에는 리조트가 있어 한때 투숙객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천진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고, 뒷불 감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에 강풍경보까지 내려져 있고, 산불 현장에는 평균 초속 5.3미터의 바람이 부는 등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밤사이 불길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준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