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석진
토요일인 오는 16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에 대비해 경찰이 강도 높은 인파 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 광장 북쪽부터 지하철 시청역까지 약 1.2km 구간을 ′핵심구역′으로 지정해 울타리를 치고 31개 출입구를 통해서만 관람객이 드나들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은 1제곱미터당 3명 이상 몰리면 핵심구역 출입을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 경우 핵심구역 안쪽엔 최대 10만 명이 들어갈 수 있어 나머지 관람객은 울타리 밖에서 공연을 관람하게 됩니다.
또 공연 당일 오전 7시부터 모든 출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미리 들어온 관람객들은 경찰특공대와 기동대가 위험 물품이 있는지 검색할 예정입니다.
차량 돌진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공연장 주변으로는 바리케이드와 경찰버스가 설치되고, 공연 전날 밤부턴 경찰서에 보관 중인 민간인 소유 총기의 출고도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