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1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청 마포청사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불러 대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철이었던 지난 2024년 1월 무렵 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회장 당선이 유력해 보이자 업체 대표가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