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금품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회장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입력 | 2026-04-04 10:01   수정 | 2026-04-04 10:29
1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서울청 마포청사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불러 대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철이었던 지난 2024년 1월 무렵 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회장 당선이 유력해 보이자 업체 대표가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했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