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지난해 3명 숨진 인천환경공단서 또 안전사고‥직원 부상

입력 | 2026-04-07 15:51   수정 | 2026-04-07 15:51
지난해 사업장 사고로 하청업체 노동자 3명이 숨진 인천환경공단에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의 음식물 자원화시설 안에서 공단 직원인 50대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음식물 자원화시설 탱크를 청소하던 중 성분을 알 수 없는 기체를 들이마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근처에 있던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 후 당일 퇴원했습니다.

현장 책임자인 남성은 마스크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탱크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공단이 발주한 계양구 맨홀 측량 작업 중 하청업체 소속 2명이 질식해 숨졌고, 지난해 9월에도 공단 공촌하수처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기계실 바닥을 청소하던 중 저수조로 떨어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