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시가 4천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받고, 대통령경호처 ′로봇 개′ 사업 편의를 봐주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가 청탁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로봇 개 판매사 ′드론돔′ 대표 서성빈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씨는 ″서 씨로부터 어떠한 청탁도 받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씨는 신문 초반부터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과 서 씨 변호인 질문에 대부분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다 ″서 씨는 지금 인생이 걸려있다″며 답변을 요구하는 변호인 측 질문에 일부 답을 했습니다.
김 씨는 ″서성빈 씨는 워낙 패션에 뛰어난 분이어서 제가 그쪽으로 많이 여쭤본 사실이 있다″며 ″로봇 개니 뭐니 그런 것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청탁 그런 것은 전혀 모른다. 황당해서 속으로 생각한 것인데, 5백만 원 주었다 치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청탁을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습니다.
서 씨로부터 어떤 청탁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도 ″전혀 없었다″며 ″동네 아저씨처럼 패션 이야기하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서성빈 씨가 2022년 9월, 사업상 편의를 받기 위해 김건희 씨에게 4천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선물했다고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