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지하 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사고 5개월 만에야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그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 현장 소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8일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철근 다발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됐고 이 중 하청업체 소속 펌프차량 기사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현장 소장을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와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과 검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12월 30일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현장 사무실, 하청업체 등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