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청소년 6명 중 1명,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입력 | 2026-05-28 16:40   수정 | 2026-05-28 16:46
청소년 6명 중 1명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자기통제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전국 1만 1천374개 초중고교에 다니는 청소년 116만 2천280명과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 22만 1천991명이 참여한 ′2026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은 15.76%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1.51%포인트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인터넷 과의존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모두 지닌 ′중복위험군′은 6만 6천31명이었습니다.

과의존 위험군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기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주의사용자군′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위험사용자군′을 합한 개념입니다.

학교급별로 보면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중학생이 17.04%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이 16.66%, 초등학생이 13.24%이었습니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청소년이 건강하게 디지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치유 지원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