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차남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이재원 대표이사를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에게 뇌물공여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24년 9월쯤 김 의원의 차남을 빗썸에 채용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실제 채용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 차남은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해 6개월 동안 일했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 취업 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빗썸의 경쟁사인 두나무를 공격하는 취지의 질의를 여러 차례 해 빗썸을 도와주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전 보좌관이 빗썸에서 고문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파악해 수사 중입니다.
해당 보좌관은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빗썸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자문 역할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