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 사이 무역 갈등이 불거지면서 유로화 가치가 약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한 유로당 1.1572달러까지 내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영국 파운드화 역시 약세를 보인 반면 일본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은행 베렌베르크의 홀거 슈미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관세 상황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당분간 그런 기대는 완전히 꺾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충격처럼 ″지난해 봄과 똑같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