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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 다른 각도 영상 나왔다'‥"왜 사람을 죽여!" 美 대폭발

입력 | 2026-01-25 12:50   수정 | 2026-01-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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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단속요원의 총격에 미국 시민권자 37살 알렉스 프레티가 숨지는 상황이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그는 오른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현장을 촬영하며 항의를 하고 있던 걸로 보입니다.

전화기 외에 손에 총기류는 보이지 않습니다.

잠시 뒤 연방요원이 여성들을 거칠게 밀어붙이자 그는 이를 말렸고 곧바로 얼굴에 스프레이가 날아듭니다.

이어 연방요원들 여러 명이 달려들어 그를 짓누르며 제압했고, 저항조차 하기 힘든 상태가 됐습니다.

그 순간 얼굴을 거의 가린 이민단속요원이 허리춤에서 총을 꺼내더니 바로 사격을 시작합니다.

열 발 정도의 총성과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비명이 뒤엉켰습니다.

″총으로 사람을 죽여! 당신들 대체 왜 그런 거야 오 마이 갓.″

차갑게 식어버린 알렉스 프레티에게 다시 온 연방요원들이 몸을 뒤적이며 수색하더니 총이 어디 있냐고 대화를 나누는 듯한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영상 출처 : X)

″XX 총‥총 어디 있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총기 사진을 올린 뒤 ″이것이 총기 소지자의 총이다″ ″2개의 꽉 찬 추가 탄창과 함께 장전됐고 발사 준비가 됐다″고 말하며 이 사건이 정당방위임을 강조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 역시 이 남성이 이민 단속을 벌이던 국경순찰대 요원에게 9mm 반자동 권총과 탄창 2개를 소지한 채 접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원들이 무장 해제를 시도하던 중 격렬한 저항을 받고 방어적으로 사격했으며 즉시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이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겁니다.

다만 영상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미네소타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무차별 단속에 대한 반발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37살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의 총격으로 숨진 현장에서 1.6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