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정을 꾸려온 일본유신회 소속 중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이 핵 공유 검토에 대부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총선 출마자 1,28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응답자 1,092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일본유신회 소속 후보의 91%는 ′핵 공유를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핵무기와 관련된 내용의 선택지로는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와 ′핵무기는 보유할 필요 없지만 핵 공유는 검토해야 한다′, ′핵 보유도 핵 공유도 할 필요 없다′ 등 3가지가 제시됐습니다.
자민당 후보 중에서는 35%가 ′핵 공유를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핵 보유도, 핵 공유도 할 필요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최대 야당 세력인 신당 중도개혁 연합 소속 출마자의 경우 94%가 ′핵 보유도, 핵 공유도 할 필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유지해왔지만.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비핵 3원칙′ 가운데 반입 금지는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