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중단됐던 중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가 오늘 15년 만에 시험 발전과 송전을 재개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늘 새벽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 원자로에서 발생한 증기로 생산된 전기를 송전 설비에 연결해, 시험 발전과 송전에 착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6호기 발전 출력을 약 50%까지 높여 전기를 생산해 주로 수도권에 공급한 뒤, 이번 말 송전망을 분리해 설비 이상을 점검하는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18일부터 영업 운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가시와자키 원전은 7기의 원자로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합계 출력은 821만 천㎾로 단일 원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큽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21일 6호기를 재가동했지만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뽑는 작업 과정에서 경보가 울리자 원자로를 멈춘 뒤 지난 9일 재가동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