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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산 카놀라밀·완두콩·바닷가재에 관세 유예

입력 | 2026-02-28 10:42   수정 | 2026-02-28 10:44
중국이 캐나다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캐나다산 카놀라밀과 완두콩, 바닷가재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 공고를 발표하고, 캐나다산 카놀라밀과 완두콩에 부과했던 100% 관세와 바닷가재, 게에 부과했던 25% 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캐나다 정부도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대한 관세 조치를 일부 조정하기로 공식 발표했다며, ″양국의 관세 조정이 경제와 무역 협력을 심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캐나다가 미국 요청에 따라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을 밴쿠버에서 체포한 이후 냉각됐던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7년 만에 관계 정상화가 공식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