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병화

트럼프 "이란 하르그섬 군사목표물 완전파괴‥석유 인프라는 제외"

입력 | 2026-03-14 08:09   수정 | 2026-03-14 09:22
미군이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해 군사 시설들을 제거했다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SNS 트루스소셜에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감행해 하르그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썼습니다.

이어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지만, 품위를 이유로 이 섬의 석유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란이나 다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과를 방해하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면, 이 결정을 즉시 재고할 것″이라고 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을 경우 추가적으로 하르그섬의 석유 인프라에 대한 공격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