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전직 CIA국장 "수정헌법 25조 발동해야"‥트럼프 직무정지 주장

입력 | 2026-04-13 10:38   수정 | 2026-04-13 10:38
존 브레넌 전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직무 정지를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브레넌 전 국장은 전날 미국의 보도 전문채널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수정 헌법 25조는 트럼프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수정 헌법 25조는 현직 대통령의 권한을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부통령과 내각 과반이 대통령의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의회에 전달하면 대통령의 권한 중단과 함께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통령 임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근거에 대해 브레넌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문명 파괴 발언을 예로 들면서 ″이 사람은 분명히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를 포함한 막대한 무기 사용을 결정할 수 있는 군 통수권자 자리에 남아 있는 것은 위험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