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호르무즈 봉쇄‥국제유가 8% 급등, 다시 100달러 선 넘어

입력 | 2026-04-13 10:39   수정 | 2026-04-13 10:39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데 이어 이란도 이에 맞서 역봉쇄를 예고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우리시간 오늘 오전 9시 12분 기준으로 전장 종가보다 약 8.7% 뛴 배럴당 103.4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도 같은 시각 104.93달러로 전일보다 약 8.7%가 치솟은 상태입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모나 야쿠비안 중동 프로그램 국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봉쇄는 상당히 야심 찬 시도지만 공급 중단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는 동부 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11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