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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2㎞ 헤즈볼라 터널 폭파‥"폭발물 450t 동원"

입력 | 2026-04-29 04:42   수정 | 2026-04-29 04:43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의 대형 공격용 터널 두 곳을 찾아내 총 450톤의 폭발물로 폭파했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이 터널들은 레바논 남부 칸타라 마을 땅속 약 25m 깊이에 이란 정권의 지원을 받아 약 10년에 걸쳐 건설됐으며, 총 길이는 약 2km로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발견한 지하시설 중 가장 길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터널 내부에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발사대와 이를 지상으로 올릴 수 있는 수직 통로도 있었으며, 한 터널에는 이층 침대 여러 개가 놓인 방 10여 개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 지하 기지에 수백 명의 대원을 집결시킨 뒤 이스라엘 마을을 공격하기 위한 출격 거점으로 활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