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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경쟁 격화로 비야디(BYD) 순이익 반토막‥한국 시장에 눈독

입력 | 2026-04-29 15:05   수정 | 2026-04-29 15:55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비야디(BYD)의 순이익이 반 토막 나는 등 전기차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업체들이 관세율이 낮은 한국 시장 개척 등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비야디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5.4% 감소해, 3년 만에 최저인 40억 8천만 위안, 한화 약 8천802억 원에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야디는 주로 15만 위안, 한화 3천 2백만 원 이하 저가 차량에 주력하고 있는데, 중국 내 수요 둔화는 물론 지리, 샤오미 등 경쟁사의 도전에 직면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5%에서 2025년엔 34%로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5%에서 57%로 떨어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2024년부터 중국 전기차가 가격 경쟁력과 기술 진전으로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쉬톈천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각각 100% 이상과 최대 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한국 관세율은 8% 정도인 점도 중국 전기차들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