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ECB 금리 동결‥"물가 상방·경기 하방 위험 커져"

입력 | 2026-04-30 21:46   수정 | 2026-04-30 21:46
중동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영국에 이어 유로존 통화당국도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는 현지시간 30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예금금리(연 2.00%),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를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CB는 ″최근 들어온 정보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기존 평가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물가 상방 리스크와 경제성장 하방 리스크는 더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0%로,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가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2.6%보다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