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이란 전쟁 등의 영향으로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협상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모닝차이나포스트는 오늘(10일),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와 달리 현재는 중국이 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란 전쟁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제동,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등을 미국의 협상력이 낮아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산 대두와 보잉 항공기 구매 규모를 조정하는 대신 대만 문제와 관세, 수출통제 등에서 미국의 추가 양보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전보다 자신감을 갖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에게 큰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