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백악관 "미중, 이란 핵무기 불허·호르무즈 해협 개방 동의"

입력 | 2026-05-14 17:41   수정 | 2026-05-14 1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무기 보유 반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동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시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화하거나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접근 확대를 포함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 차단과 미국 농산물 수입 확대 필요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만 문제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설명은 백악관 보도자료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