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각료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예루살렘의 날′을 앞두고 또다시 성지를 찾아 도발적인 행동을 벌였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예루살렘 성지를 방문해 경내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면서 ″성지의 통제권을 회복했고 이제 우리 손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일행들과 함께 황금 돔으로 알려진 ′바위 사원′ 인근에서 국기를 든 채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성지 방문 후엔 소셜미디어에 ′이제 모든 모스크를 없애고 유대교 성전 건립을 위해 전진할 때′라고 적었습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있는 성지는 유대교에선 성전산으로 부르는 동시에 이슬람 3대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가 있는 곳으로, 이른바 ′현상 유지′ 원칙에 따라 유대인은 성지를 방문할 순 있지만, 기도는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