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 관련 사망자가 100명이 넘으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콩고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8일까지 393명의 에볼라 의심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05명이 사망했다며, 주된 발병지역은 우간다, 남수단과 국경을 접한 북동부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웃 우간다에서도 지난주 민주콩고인 2명이 확진돼 수도 캄팔라의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사망했습니다.
이번에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201년 민주콩고에서도 유행했던 분디부조 변종으로 확인됐는데, 당시 치사율은 30~50%로,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인 자이르형보다는 치사율이 낮지만, 현재 백신과 치료제 모두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하고 국제적 대응에 나서면서, 다만 이번 사태가 전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기준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