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공격보류한 트럼프 "이란이 핵무기 갖지못하는 합의 하면 만족"

입력 | 2026-05-19 08:32   수정 | 2026-05-19 08:33
이란 공격 보류를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합의 직전에 있다면서 ′이란 핵무기 금지′ 합의가 이뤄지면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중동 동맹국 정상들이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 직전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2, 3일 정도만 공격을 연기할 수 있겠느냐고 요청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지 못하게 된다면, 그들이 만족하고 우리도 아마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결국 안됐다″면서도 ″지금은 조금 다르다.

우리는 이미 매우 큰 조처를 할 예정이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둘 수는 없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란에 더욱 큰 규모의 폭격이 감행될 것임을 경고하면서 이란에 미국의 ′핵무기 금지′ 요구를 수용할 것을 압박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합의 타결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군사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중동 동맹국들의 요청에 따라 19일로 예정된 군사공격 재개 보류를 미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