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소연

"트럼프 종전 양해각서 불승인‥이란에 조건 강화한 수정안 발송"

입력 | 2026-05-31 13:45   수정 | 2026-05-31 13: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에 승인하지 않았다고, 현지시간 30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양해각서에 담긴 잠정 합의 조건을 강화했으며, 관련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수정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자금 동결 해제 조치가 포함된 잠정 합의안에 우려를 표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답변하는 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데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종전 양해각서 초안엔 미국과 이란의 휴전 60일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또 향후 핵 협상 상황에 따른 대이란 제재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걸로 전해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 회의 이후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