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국과 이란의 전쟁 영향으로 지난 5월 미국의 원유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에너지 분석 기업 케이플러의 선박 추적 데이터 등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560만배럴을 기록해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 4월의 하루 평균 520만배럴을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수출 증가는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미국산 원유 수요에 대한 아시아와 유럽 정유사들의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대비 큰 폭의 할인 가격에 거래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하루 평균 245만 배럴을 수입해 2개월 연속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고, 유럽은 하루 240만 배럴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