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미 석유업계, 트럼프 정부에 "몇 주내 유가 급등" 경고

입력 | 2026-06-05 10:16   수정 | 2026-06-05 10:16
미국 석유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에 에너지 가격 급등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업계 경영진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전 세계 원유 재고가 위험할 정도로 낮아졌고 몇 주 내 유가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백악관에 전달했습니다.

엑손모빌의 고위 관계자도 원유 선물시장이 중동발 공급 위기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원유 재고가 2~3주 안에 극히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업계와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지만 원유 재고 문제와 관련한 경고나 논의는 없었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