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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측근들, 트럼프 1기 시절 두 차례 탄핵 기록 말소 추진

입력 | 2026-06-12 11:29   수정 | 2026-06-12 11: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시절 자신에 대해 추진됐던 두 차례의 탄핵 관련 기록을 무효화하는 의회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가 해당 결의안에 대해 ″내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무효화) 해야 한다″며 ″완전히 조작된 일이었다″고 직접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트럼프와 해당 결의안을 논의했다며 ″최우선 과제는 아니지만 분명히 의회가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때인 2019년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을 조사하도록 우크라이나를 압박한 의혹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또 임기 말인 2021년 1월, 자신의 대선 패배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에게 의사당 폭동을 부추겨 반란을 선동한 혐의로 하원 탄핵안이 통과됐습니다.

당시 하원을 통과한 소추안은 상원을 넘지 못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결의안에는 ″두 차례의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기록에서 삭제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