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소연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가 주재국 승인인 우리 정부의 ′아그레망′과 미국 연방 상원 인준을 모두 마치고 조만간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은 현지시간 17일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찬성 55표·반대 39표로 가결됐으며, 우리 정부도 이에 앞서 스틸 후보자에 대해 ′아그레망′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로, 외교부는 ″한미 관계 강화와 양국 간 우정 증진 등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국대사직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가 임명한 골드버그 전 대사가 이임한 뒤 1년 6개월째 공석이었으며, 그 기간 대사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습니다.
스틸 후보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간 이민자 가족 출신이며,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