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중일 관계 악화로 사실상 중단됐던 일본 단체관광 상품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국에서 다시 판매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TV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보류해 온 중국의 한 대형 국유 여행사는 다음 달 중순부터 관련 상품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 여행사는 이미 6박 7일 일정의 일본 단체관광객 모집을 시작했으며 다른 민간 여행사도 지난달부터 일본행 단체관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당국이 알아서 판단하라며 사실상 재개를 묵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각 여행사에 일본행 관광객 수를 제한하라는 지침을 내려 사실상 일본행 단체관광은 금지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