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디지털뉴스편집팀

[Right Now] 현장영상_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배우들 귀국..."여러분 응원 덕분"

입력 | 2020-02-12 09:58   수정 | 2020-02-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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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12일 금의환향했다.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박명훈과 제작사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은 이날 오전 5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주 입국 예정이다.

새벽 시간에도 많은 환영 인파를 보고 다소 놀란듯한 이들은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넸다.

배우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같이 귀국하지 못했는데 저희끼리라도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생충 #송강호 #귀국 #아카데미 4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