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종교계에 최대한 대면집회를 자제하는 한편, 집회를 열더라도 참석자간 거리 유지 등 방역준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신규확진자 발생이 두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긍정적 신호도 있으나 6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계속 높아지는 등 노인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직접 관리되고 있는 요양원 등과 별개로 집에 있는 노인에 대해서도 각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