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훈

[Right Now] 휴양림·수목원 내일부터 문 연다

입력 | 2020-04-21 18:18   수정 | 2020-04-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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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 시설에 순차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 야외시설 중 자연휴양림 43개, 수목원 2개, 국립치유원 1개, 치유의 숲 10개가 내일(22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또 개인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외시설 중 현재 운영을 중단한 시설도 국립 야외시설의 개방 일정과 운영 지침에 준해 운영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구장, 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중 2만4천여개의 실외시설도 제한적으로 개방되지만 운영 재개 여부는 해당 지자체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지역별 여건과 밀접접촉 등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야영장, 생태탐방원, 공영 동물원 등 야외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다음 달 6일 이후 순차적으로 개방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1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우리의 목표인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중간 단계″라며 ″일부 업종 제한이 완화됐을 뿐 일반 국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준칙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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