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신경민,정혜정

수도 서울 600주년 '한국 방문의 해'축하행사 개막[김상철]

입력 | 1994-01-01   수정 | 199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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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행사 개막]

● 앵커 : 올해는 서울이 수도로 정해진지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포된 한국 방문의 해입니다.

정부는 한국의 방문의 해인 올해에 여러 가지 행사를 열고 4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회부 김상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갑술 년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한국 방문의 해 시작을 알리는 축하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열었습니다.

94 한국 방문의 해 행사는 서울 정도 600주년을 계기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침체에 바진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올 한해 동안 좀 더 많은 위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눈 축제와 꽃 축제 같은 사계절 축제를 비롯해 한국적 특색을 살린 민속 문화 행사 등 수 많은 볼거리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했습니다.

또 요리 축제와 연날리기 대회 마라톤 대회와 같은 국제 대회와 전세계 7,000여 관광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아태 관광협회 총회 등 10여 개의 국제 행사도 주최해 놓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각종 행사를 통해 올 한해 동안 4백만 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인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지연태 사장(한국 관광공사) : 방문객이 4백만 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에 소개되고 또 다시 찾는 한국으로 소개됐을 때 2000년대 우리가 관광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 한편 한국 관광공사는 오늘 오전 6시 김포공항에서 올해 우리나라에 첫 번째로 입국한 미국의 패트릭 씨를 환영하는 행사를 갖고 호텔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 등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