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엄기영,백지연
1월 물가 1.3% 올라[정일윤]
입력 | 1994-02-01 수정 | 199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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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물가 1.3% 올라]
● 앵커: 다음은 소식입니다. 예상 했던 대로 지난달에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1월중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
벌써 올 1월 한 달 중에 올 물가 억제선 6%에 1/5 이상을 잠식해 버렸습니다.
우리 경제팀 최우선 과제는 역시 물가 불안 심리를 가라앉히는데 있겠습니다.
경제부 정일윤 기자입니다.
● 기자: 경제 계획원이 발표한 1월중 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가 한 달 새 1.3% 올랐습니다.
올림픽 후에 경기가 과열 됐던 90년과 91년 1월 보다는 났지만 작년, 제작 년에 비하면 두 배 가까운 상승률입니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 상승 폭은 수치로 나타난 것 보다 훨씬 큽니다.
● 주부: 물가가 너무 높아서 시장을 볼 수가 없습니다.
● 주부: 10만원 들고 나와도 옛날의 만원보다 살게 없는 것 같아요.
● 주부: 양파 3개가 1500원 이래요.
● 기자: 정부는 1월중에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담배 값, 기름 값을 인상한데다 냉이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요인을 빼면 올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작년 1월과 똑같다는 게 정부의 해명입니다.
● 김태연(경제기획원 차관보): 4/1 분기까지는 3%기준에서 안정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보면 물가 상승률이 연간 상승유의 반 내외를 찾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4/1분기에 3% 수준에서 안정시키게 되면 연간 6% 안정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기자: 정부의 다짐에도 불과 하고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 심리를 어떻게 잡느냐가 문제입니다.
MBC 뉴스 정일윤입니다.
(정일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