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백지연

사무실 전문 연쇄강도 4명 검거[한정우]

입력 | 1994-02-01   수정 | 199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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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전문 연쇄강도 4명 검거]

● 앵커: 다음 3인조 연쇄 강도 사건 속보입니다.

먼저 검거 소식.

지난 한달 동안 계속된 강도 사건 가운데 사무실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일당 네 명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정우 기자입니다.

● 기자: 경찰에 붙잡힌 스물아홉 살 박 모 씨 등 떼강도 용의자 4명은 대낮에 현금이 많은 사무실을 골라 털었습니다.

● 기자: 대낮에 서울시내에서 사무실을 털었잖아요. 무섭지 않았습니까? 어땠습니까?

● 용의자: 사람이 많이 돌아다닐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 기자: 이들은 소나타 등 두 대의 승용차에 마스크와 흉기 등을 싣고 다니며 시내 곳곳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씨 등이 지난 13일 낮 범행을 저질렀던 종로의 한 사무실입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여직원 두 명을 묶은 뒤 10분 만에 현금 350만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또 18일과 20일에도 송파구 일대 사무실 두 곳을 털어 모두 천 여 만 원 이상을 빼앗았습니다.

전과가 보통 5,6범인 이들은 출소하여 도박판을 전전하며 알게 됐고, 도박에서 돈을 잃어 범행을 모의 했습니다.

● 용의자: 도박을 하다 돈을 많이 잃어 생활비가 필요 했습니다.

● 기자: 이로써 서울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17건 가운데 모두 9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편 이들을 검거한 서울 동대문 경찰소 창신 1파출소의 김 모 경장은 지난주초 한 성남 시민의 제보를 받고 나흘간 잠복한 끝에 개과를 올렸습니다.

MBC 뉴스 한정우입니다.

(한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