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엄기영,백지연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 검찰수사 착수[안성일]
입력 | 1994-02-01 수정 | 199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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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 검찰수사 착수]
● 앵커: 국회 노동위 돈 봉투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마침내 검찰이 수사에 착수 했습니다.
검찰은 한국 자동차 보험 노조가 자동차 보험의 경영진 4명을 국회의원 들 에게 뇌물을 준 혐의가 있다고 고발해옴에 따라서 이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안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자동차 보험 노조는 오늘 전국 보험노련 권세원 의원장의 이름으로 동부그룹 회장 김준기씨 와 자동차 보험의 김택기 사장, 이창식 전무, 박장관 상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자보 노조는 고발장에서 국회 노동위의 돈 봉투 사건은 부당 노동 행위와 부당 해고를 자행해 온 김회장이 국회 노동위의 고발 과 조사를 막기 위해서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금품 로비를 한 것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또 이 같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뇌물 공여가 김말용 의원이 폭로하기 전에 이미 자동차 보험 회사 내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공공연한 비밀 이였다고 밝혔습니다.
● 권세원(보험노련 위원장): 돈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가 없다.
진실로 이 문제를 가지고 해결하자고 제안했는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 기자: 자보 노조는 과일바구니를 받은 12명의 노동위 의원 가운데 김말용 의원을 제외한 11명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가 정리 되는 대로 추가로 고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 지검에 배당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했습니다.
검찰은 빠르면 내일부터 고발인 조사와 김준기 회장 등 피 고발인 4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뒤에 국회 윤리 특위가 자체 조사를 끝내는 대로 관련 국회 위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안성일입니다.
(안성일 기자)